검단신도시 내 청년세대를 위한 미래형 혁신단지 '워라밸빌리지' 특화구역 조성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특화구역’ 조감 예시도. / ⓒ인천시의회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특화구역’ 조감 예시도. /ⓒiH공사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의회에서 개최된 정책소통 토론회에서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Work and Life Balance Village)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및 뉴노멀시대 청년세대를 위한 미래도시 트렌드 및 특화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워라밸빌리지는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이 맞춰진 특화구역으로, 검단신도시 서측 특별계획구역 42만여㎡에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단지, 스마트워크센터, 청년문화공간, 통합보육센터, e-에듀 콤플렉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론회에서 iH공사는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위한 5대 전략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직주근접의 경제적 공동주택단지 조성’, ‘다양한 여가와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공동주택단지 조성’, ‘다기능화/복합화를 통한 변화가능한 환경조성’, ‘스마트 기술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및 운영관리를 통한 타운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을 설정해 신도시 최초로 청년세대를 위한 미래주거의 표본을 선보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iH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 가구 특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삶의 패턴, 1~2인 가구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설계된 소형 주택을 가격 부담 없이 공급할 수 있는 방안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드론 서비스 도입 방안, 에너지 절감형 공동주택 특화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인천시의회 정책소통 토론회’ 모습. /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정책소통 토론회’ 모습. / ⓒ인천시의회

이와 관련해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정책소통 토론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및 뉴노멀시대 청년 세대를 위한 미래도시 트렌드 및 특화방향으로서 검단 신도시 워라밸빌리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 세대를 위한 미래형 혁신단지인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통해 검단신도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것이며, 향후에도 시대의 변화 및 각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소통 토론회는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가 주최하고 iH공사 주관해 지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으며, 이왕기 인천연구원 박사를 좌장으로 해 윤응규 인천시 도시개발과장, 장동민 청운대학교 교수, 신은기 인천대학교 교수, 이운용 중앙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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