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경제 취약계층 위해 힘쓰겠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문재인 정부 4년은 촛불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남은 1년을 새로 시작하는 1년이란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돌이켜보면 문재인 정부 지난 4년은 시련과 도전의 시간이었다. 북핵 위기를 시작으로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위기 등 한 해도 시련이 없었던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코로나 최악의 팬데믹 상황을 가는 것을 막으면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경제지표도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1년 코로나 국란을 극복하고 아프고 아픈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경제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겠다"며 "한국판 뉴딜을 통해 경제 혁신을 이루고 미래 성장동력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많은 질책을 받는 부동산 정책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완해서 주거안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오늘 오후 백신점검단 간담회가 있다. 백신 수급 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겠다"며 "오늘 다국적 제약사와 간담회에서 수급현황을 점검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제약사 관계자에 차질 없는 백신 공급을 약속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코로나 백신 개발과 생산의 허브 국가가 될 역량이 충분한 나라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아시아 백신 생산 거점기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