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개소·2025년까지 매년 5개소 웰니스 관광지 선정해 육성 지원

자료사진.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왼쪽)와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오른쪽). / ⓒ인천시
자료사진.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왼쪽)와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오른쪽).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인천시가 ‘웰니스 관광’ 육성 지원을 강화한다. 

11일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 10개소를 선정해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5년까지 매년 5개소의 관광지를 추가 선정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며, 선정된 관광지는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인천시는 섬 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웰니스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체험형 통합 웰니스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서는 관광지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 시설 정비, 통·번역, 마케팅, 종사자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인천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체로 인천시청이나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 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는 우수관광지 3개소, 일반관광지 7개소를 선정하고 오는 6월 30일한 결과를 발표한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증진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미용, 건강식품, 레저 및 스포츠 등을 즐기는 여행으로 일반관광보다 지출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또한 인천시는 장기적으로 화장품·식품제조업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 범위 확장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관광지 인프라 개선, 지역인재 양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섬·해양자원 등 인천만의 색깔 있는 웰니스 관광지 발굴·육성으로 웰니스 관광 목적지로서의 지역 인지도가 높아지고 웰니스 관광의 성장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 전체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51개소 중 2개소가 있다. 2019년 선정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와 2021년 새롭게 선정된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이다.

‘씨메르’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의 부대시설로, 연면적 1만 896㎡의 4층 건물에 아쿠아스파존, 찜질스파존, 사우나, 레스토랑을 포함한 각종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 레드윙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싱글룸, 더블룸, 시그니처룸 등 8개의 트리트먼트룸과 1개의 베스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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