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온라인 신청 종료, 6월 7일부터는 방문 신청
소비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시민 생활안정 기대

진주시 행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순항 중’… 신청 호응도 높아-4월 12일 코로나 위기 극복 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발표 ⓒ진주시
코로나 위기 극복 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발표하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

[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진주시가 1인당 10만 원의 행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27.5%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코로나 위기 극복 제5차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전 시민 진주시 행복지원금을 1인당 10만원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진주시의 제2회 추가경정안이 진주시의회를 통과하면서 17일부터 행복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진주시 행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의 생활을 안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4월 11일 기준으로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35만858명으로,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온라인 신청자 수는 9만5619명이며, 그 중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신청자가 4만7690명(13.6%), 선불카드 신청자가 4만7929명(13.7%)이다.

지역별 온라인 신청은 20~40대 거주자가 많은 충무공동(40.8%), 초장동(35%), 가호동(33%), 판문동(32.5%), 평거동(31.4%) 순으로 신청률이 높다. 만19세 이상 세대원이 본인 지원금만 별도로 신청 가능하다는 점과 온라인으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신청할 경우 별도로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지 않아도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 신청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5월 30일 종료된다.

기획행정국 정종섭 국장은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신청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 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핀번호를 등록한 후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혜택을 줄 수 있다”며 “남은 온라인 신청 기간 동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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