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데뷔 9년차,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게 됐다”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가수 에일리가 ‘에스콰이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5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에일리는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얼굴에 매혹적인 눈빛과 포즈를 선보였다.

에일리의 선공개 앨범 ‘LOVIN’은 계절에 맞게 봄에 어울리는 노래를 담았으며, 타이틀곡 ‘Make up your mind’는 썸 단계에서 고백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연인을 위해 “어서 너의 마음을 정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곡이다.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일리 있는 밤’ 등 다양한 유튜브 컨텐츠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온 에일리는 “앨범 활동과 콘서트 준비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게임에 접속한다”며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007년 개설했던 유튜브 계정을 재활성화 한 에일리는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게 유튜브인 것 같다”며 “무대 위에서의 모습 외에도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데뷔 9년차인 에일리는 예전과 지금의 차이점에 대해 “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게 됐다”며 “제가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법도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1인 소속사이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즐겁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