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영 고성 진주 합천..."340만 도민의 염원"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남부내륙철도가 통과될 예정인 경남 거제, 통영, 고성, 진주, 합천 등 5개시·군 단체장들이 두 차례 연기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나섰다.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부시장, 최용남 합천부군수는 2일 경남도청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부시장, 최용남 합천부군수는 2일 경남도청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고성군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부시장, 최용남 합천부군수는 2일 경남도청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고성군

이들 5개 시·군 단체장들은 건의문에서 “340만 경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역사 위치 및 노선안 변경 검토 등으로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조기 착공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받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건의하고 나선 배경에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지역주민들의 노선 변경 요구 등으로  기본계획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 판단이 작용했다.

건의문에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관계부처에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향후 추진해야 할 행정절차에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요청한다”며 “지역 주민께는 갈등을 멈추고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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