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월=이규진 기자]영월군은 친환경농업과 과학영농의 실천을 위해 종합분석실을 연중 운영,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처방 서비스와 중금속 분석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토양 검정을 통한 적정 시비는 농작물에 있어 각종 병해충에 견디는 힘이 강해지고 품질이 좋아져 친환경 농가 및 저투입 농법을 실현하는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현재 농가의뢰, GAP 인증, 대표필지중심과 쌀소득보전직불제 관련 토양검정으로 총 2,171점의 토양검사를 진행했다. 토양검정 결과 바탕으로 토양진단과 알맞은 시비처방을 통해 건강한 작물을 재배함에 따라 PLS(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에 대응한 안전농산물도 생산 가능하게 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동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가 동계퇴비 살포시 토양 정밀검정을 통해 적정퇴비 투입과 적정 시비로 과학적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엄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토양검정은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안전성 분석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양 정밀검정은 희망 농가가 해당 농지의 토양을 채취해 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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