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품 개발 및 보급 나서

박소은 소프라노(사진=K-클래식조직위원회)
박소은 소프라노(사진=K-클래식조직위원회)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스핀토 소프라노로 국내외 공연계에서 맹활약중인  박소은 소프라노를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K-클래식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본격적으로 도래할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한국의 클래식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작품에 대한 개발에 나서면서 첫 테마로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인 아마존 우림의 무분별한 개발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파괴를 멈추지 않고 있는 남미 아마존 숲 등 지구의 허파가 신음하는 것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할 것"이라며 "이같은 세계적인 작품 개발과 보급을 위한 첫 작품의 곡명은 ‘아마존의 눈물(Amazon's Tears)'로, 오케스트라 편성의 소프라노를 위한 작품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이렇게 세계적인 화두와 주제가 될 노래를 부르게 될 줄 몰랐다"며 "세계의 환경을 보호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이끌 공연에 나설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소은 소프라노는 장신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 캄포바소(Campobasso) 국립음악원 및 키지아나(Chigiana) 아카데미를 수석졸업했으며, 다수의 독창회와 함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카르멘>, 창작 오페라 <귀항>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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