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1일(일요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날은 계속 무더워지겠으며 이날 오전 6시 이후부터 밤까지 전국에 5∼60㎜의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4도로, ▲ 서울 23도 ▲ 강릉 24도 ▲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로 △ 서울 29도 △ 청주 31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겠으며 남부 지방, △ 광주 32도 △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남쪽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다소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2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으로는 폭염 특보가 발효중이며,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지난 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창인동 일대 상가들이 8일 새벽 내린 비로 또 다시 물에 잠긴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지하 상가의 물을 빼내고 있다.
지난 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창인동 일대 상가들이 8일 새벽 내린 비로 또 다시 물에 잠긴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지하 상가의 물을 빼내고 있다.

한편,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515동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와 전남 진도군에 가전제품 무상수리가 긴급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전북 익산(매일시장 주차장)과 전남 진도(조금시장) 현장에 수리 서비스 장소를 마련해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전제품 무상수리는 지난 6일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위니아전자 등 가전 3사와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에 따른 것으로 이번이 첫 시행 사례다.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은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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