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추진위원 등 참여 추진현황 점검, 오는 8월26일 전입학 설명회 개최 예정

함양군 유림면  유림초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 2차 회의 개최    함양군
함양군 유림면 유림초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 2차 회의 ⓒ함양군

[함양=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함양군은 6일 오후 3시 유림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윈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함양군과 유림초 관계자,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경남도청 및 경남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임대주택 건립 현황과 빈집정비사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 사업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날로 연기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26일 예정된 전입학 설명회 개최에 앞서 유림초 학사일정 및 함양군과 주택, 일자리 등의 홍보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는 경남도와 함양군, 도교육청이 각 5억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20억원 등 총 35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 2월까지 임대주택건립과 빈집정비사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외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안정적으로 이주·정착시킴으로써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작은학교와 농촌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이현우 체육청소년과장은 “유림초 작은학교 살리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우리 함양군과 유림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이어 향후 임대주택 공사 착공, 학생·학부모 모집 설명회, 임대주택 이주민 모집 및 선정에 이어 내년 2월 학생·학부모가 입주하여 소멸위기 학교와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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