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 개최
동성로에 새로운 방식의 경제, 산업 기회 제공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2021 동성로축제 메인포스터/ 중구청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2021 동성로축제 메인포스터/ ⓒ중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2021 동성로축제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언택트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메타버스(metaverse)’를 축제에 도입해 동성로의 이미지를 반영한 메타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주요프로그램은 ‘비대면 메타버스 오디션 파워M’, ‘비대면 메타버스 패션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비대면 메타버스 축하공연’, ‘동성로30년 발전사’이다. 3차원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사전 촬영한 영상콘텐츠로 축제기간 유튜브 ‘대구 동성로 축제’ 채널을 통해 반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비대면 메타버스 오디션 파워M은 매년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던 동성로가요제를 노래, 춤, 연기로 분야를 확대하고 예선․본선을 개최한다. 15세이상 28세미만 누구나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9월30일까지 동성로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라이브커머스는 동성로 패션뷰티, 동성로 먹거리, 동성로 체험즐길거리 3가지 주제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여 동성로 KSP 등록 매장 등 동성로 일원 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성로 쇼핑과 관광을 한번에 할 수 있도록 KSP와 연계한 메타버스 경품권 행사를 통해 동성로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중이다. KSP에서는 스마트 쇼핑 관광을 위한 동성로 할인패스권으로 원하는 시설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버스 개념 도입으로 동성로에 새로운 방식의 경제, 산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축제의 시도가 대구 중구 동성로에 이목이 집중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동성로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집에서 편안하게 영상으로 즐기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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