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수능 30일 앞두고 격려문 발송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9일, 도내 고3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문을 발송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격려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수능 시험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을 비롯해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인한 수능 응시 방법 변경 사항에 대해 수험생들이 충분히 파악하고 수능 시험에 응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성공의 법칙’을 쓴 미국의 작가 로버트 콜리어의 말을 인용하면서 “성공은 매일 부단하게 반복된 작은 노력의 합산이다. 수능일까지 매일매일의 노력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격려문 전문이다.

수능 30일을 앞둔 충남 고3 수험생에게

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수능시험에서 충남은 1만673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우리교육청은 수험생 여러분이 최적의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56개의 시험장학교를 지정 완료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도 마련하고,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도 준비하고, 시험장 방송시설을 점검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국어영역, 수학영역, 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개편되고, 사회‧과학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로 제공이 됩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남은 한 달 동안 수능 응시와 관련하여 바뀌는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수능에 응시하기 바랍니다.

‘성공의 법칙’을 쓴 미국의 작가 로버트 콜리어는 ‘성공은 매일 부단하게 반복된 작은 노력의 합산이다’라고 했습니다. 노력을 멈추지 않는 과정이 성공인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남은 30일도 멈춤 없이 걸어가 주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한 후의 결과에는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30일 뒤 여러분이 펼쳐갈 또 다른 시간을 생각하며 남은 30일 소중히 사용해 주기 바랍니다.

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미래의 희망입니다. 충남교육이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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