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종합병원 및 예산명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예산군보건소 전경.(사진=예산군청)
예산군보건소 전경.(사진=예산군청)

[충남=뉴스프리존] 이해든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종합병원 및 예산명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억5200만원을 투입해 무료 간병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다인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이하자 ▲행려환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지원일수는 다인병실 이용 시 1인당 연간 30일(최대 45일) 범위 내 24시간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받는다.

예산군은 지난해 257명(남 76명, 여 181명)의 저소득 환자에게 총 2648일의 간병서비스와 약 1억5800만원을 지원했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입원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간병인 교육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부담 없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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