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활용, MZ 세대 겨냥한 프로그램 개발 계획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 대표 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목포항구축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목포항구축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우수 지역축제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군 대표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2022년 지역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축제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목포항구축제를 비롯 10개 축제를 전남 대표축제로 발표했다.

시는 2022년 목포항구축제를 △메타버스, X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 △MZ 세대를 겨냥한 젊은 감각의 콘텐츠 개발 △친환경축제 및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형 축제 등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목포항구축제를 목포만의 정체성과 트랜드를 반영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항구축제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목포의 매력을 알리고 부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목포항구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경매 이벤트, 라이브커머스·TV홈쇼핑을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 등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목포항구축제는 2020년 코로나로 취소된 축제의 명맥을 이어나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으며, 목포시 유튜브 구독자가 38% 이상 증가하는 등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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