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방역 및 학사운영 지원...본예산 보다 193억 증액 추경

대전시교육청이 학생자치 기반조성을 위해 일부 학교에만 시범 운영하던 학생참여예산제를 초・중・고 모든 학교에 지원을 확대한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본예산 2조 5150억원보다 193억원을 증액한 2조 534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0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사진=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본예산 2조 5150억원보다 193억원을 증액한 2조 534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0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신학기 등교를 위해 예비비 12억을 긴급 투입하여 각급학교에 자가검진키트 70만여개를 배포해 학교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이와 연계해 신학기 학교방역 및 학사운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히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2억원(특별교부금 29억원, 국고보조금 3억원)과 자체수입 98억원, 전년도 이월금 63억원으로 총 193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어 세출예산은 감염병 대응력 제고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45억), ▲이동형 PCR검사소 설치·운영(10억), ▲학원·교습소 방역물품(6억), ▲청소년 백신접종 이상반응 지원(1억), ▲교육활동 지원인력 추가 지원(23억), ▲과대학교 보건강사 증원 배치(7억),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정원외 기간제교사 인건비 (20억) 등 총 193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신학기 정상등교 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했으며, 예산안이 의결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학교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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