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2022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연구자를 선정하고 23일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과 재단 이사진이 참석했고 임희택 이사장이 장원에 선정된 이기천(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 김영채(University of Oxford Roman History 박사)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4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 2022 장원 인문학자 수여식 기념 사진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 2022 장원 인문학자 수여식 기념 사진 (사진=아모레퍼시픽)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에서 유래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성과 요건 없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기간 내 이행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연구자 공개모집으로 120건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인문학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 임희택 이사장은 "선정된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만의 단단한 연구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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