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시행 앞두고 무주군 고향사랑 기부제 TF팀 회의
모금·홍보 방법, 특색 있는 지역 답례품 개발과 사업 발굴 논의
오는 8월까지 무주군 고향사랑기부금 심의위원회 구성 등 완벽준비
지역소멸 위기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전북=뉴스프리존] 김태현 기자= 무주군이 내년 1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고향사랑 기부제 TF팀 회의를 열어 TF팀 워크숍을 개최하고, 준비에 따른 의견수렴과 토의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무주군 고향사랑 기부제 TF팀 회의
사진=무주군 고향사랑 기부제 TF팀 회의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앞서, 추진현황 설명 및 모금‧홍보 방법, 특색 있는 지역 답례품 개발과 마케팅에 관한 사항, 기부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금 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법인 기부불가)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자치단체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4월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 준비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장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일 ‘고향사랑 기부제’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김희옥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기에,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까지 답례품 개발과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을 앞둔 완벽한 준비를 마쳐 성공적인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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