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4) 시즌 두 번째 타이틀방어 청신호 이틀연속 단독선두 질주

[양양=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박민지(24)는 11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 2라운드 8번홀 아이언샷 = 사진제공[KLPGA]
박민지 2라운드 8번홀 아이언샷 = 사진제공[KLPGA]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 정상에 올랐던 박민지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대회 2년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박민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에 두 번째 타이틀 방어를 성공한다.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종 라운드에서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경기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는 플레이로 우승을 목표로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동료 선수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제공하겠다는 통큰 공약도 내걸었다.

송가은(21)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를 1타 차로  내일 최종라운드에 치열한 박민지와 함께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송가은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7개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박민지에게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던 신인 김민주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타차 3위에 올랐다. 박민지, 송가은과 함께 우승경쟁을 펼치게 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