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과 신혼부부, 소외계층 등 대상 60~80㎡ 중형주택으로 조성 전망
- 민선7기 꿈비채와 동시 추진(투 트랙)…“꿈비채를 분양형으로”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사진=박성민기자)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민선8기 김태흠호 충남도정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분양 전환 아파트 3만 호를 공급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소외계층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아파트를 마련, 도내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자산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과 국토해양농업분과 황종헌 간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국토해양농업 분야 ‘100일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3만 호 공급은 김태흠 당선인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민선8기 내 목표는 5000호 공급이며 모든 세대는 장기입주를 가정해 60~80㎡ 중형주택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입주자들은 일정액의 보증금에 월 임대료를 내며 5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 모집 공고 시 공지한 금액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국토해양농업분과 황종헌 간사.(사진=박성민기자)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 국토해양농업분과 황종헌 간사.(사진=박성민기자)

황 간사는 “민선7기 꿈비채와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를 투 트랙으로 추진하겠다”며 “꿈비채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큰 차이가 없다. 딱 한 가지 장기 임대에서 분양형으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꿈비채가 필요한 지역은 꿈비채로, 자가 소유를 원하는 지역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황 간사는 ▲충남형 농어촌리브투게더 공급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천안역세권 브릿지 타운 조성 ▲M버스 노선 천안아산 연장 ▲광역 이동 도민 대중교통비 지원 등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