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 번째 성과'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이 4회 연속 AACSB(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 재인증을 취득했다.

세종대는 2007년 서울대 · KAIST · 고려대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첫 AACSB 인증을 받아 2012년, 2017년, 그리고 2022년 6월 28일 재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4회 연속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세종대 경영대학, 지난 6월 29일 4회 연속 AACSB 인증 획득(세종대 전경)
세종대 경영대학, 지난 6월 29일 4회 연속 AACSB 인증 획득(세종대 전경)

올해 심사에서 재인증을 받은 세종대는 2027년까지 AACSB 인증을 연장 보유하게 됐다. 또한, KAIST · 고려대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유지 · 발전해왔음을 인정받았다.

이규석 경영대학 교수(AACSB 인증위원회 위원장 및 경영교육인증센터장)는 "세 차례의 성공 경험에 자만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개인의 연구활동을 희생하고 대학의 추진사업에 협력한 경영대학의 모든 교수들과 대학본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재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고, 대학과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1916년 설립된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는 경영학 교육의 품질보증 및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다. 경영대학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교육기준을 바탕으로 평가, 심사, 인증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경영대학의 5% 미만인 59개국 950여 개의 경영대학만이 인증을 받았다.

세종대는 올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AACSB 재인증 심사를 받았다. 실사팀은 △전략경영과 혁신 △경영대학 참여자(교수, 학생, 직원)의 역량 △교육의 질 △학생·교수의 학술적 실무적 참여활동 등을 평가해, 세종대가 지난 5년간 경영교육을 개선해왔는지 확인했다.

한편, 세종대는 경영대학 내부에 AACSB 인증위원회를 구성해 실사팀의 평가를 바탕으로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5년 주기의 재인증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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