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서천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맑은물사업소가 군민들의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사용을 위해 추진하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에 군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7일 서천군에 따르면 옥내배관 세척사업은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배관 내부를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고압 세척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하여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20년 이상 노후한 공동주택, 아파트, 개인주택 등 약 168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희망하는 군민은 서천군 맑은물사업소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천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에 위탁사업을 체결하고 올해 1억 1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천군의 옥내배관 세척사업은 2019년 11월 워터닥터란 이름으로 시작해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억 8600만원을 투입, 4065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세척 서비스를 제공받은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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