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을 12명씩 2기로 나눠 예산해봄센터 공유주방에서 운영
전문 요리강사가 수업 진행...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예산군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24명을 대상으로 ‘이·고·당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24명을 대상으로 ‘이·고·당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예산군청)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24명을 대상으로 ‘이·고·당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예산군청)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재료의 효능을 이해하고 나트륨과 당분을 낮춘 건강한 조리 방법을 배워 소금과 당분을 줄여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총 24명을 12명씩 2기로 나눠 예산해봄센터 공유주방에서 운영하며,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기는 매주 화요일, 2기는 매주 수요일마다 3회씩 총 6회 운영한다.

특히 전문 요리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요리 중에도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추가적인 건강식 방법을 공유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을 위해 건강식을 만들 수 있도록 요리 레시피 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고·당 요리교실을 통해 나트륨과 당분을 낮춘 건강식을 생활화하고 건강식을 가정 및 주변에 제공해 군민의 백세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알찬 맞춤형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더 좋은 영양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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