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탄소중립 장애인 카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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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탄소중립 장애인 카페 협약 체결
  • 박용 기자
  • 승인 2022.11.2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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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사복)대구가톨릭사회복지, SK텔레콤(주), (재)행복커넥트와 구청 청사 내 장애인 운영카페와 연동되는 ICT 무인반납기 설치와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범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다회용 컵 자동반납기를 제작․설치 지원하고, 다회용 컵 회수체계 관리는 행복커넥트에서 담당하며,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세척장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중증장애인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25일 구청 청사 내 장애인 운영카페와 연동되는 ICT 무인반납기 설치와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범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최근 구청 청사 내 장애인 운영카페와 연동되는 ICT 무인반납기 설치와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범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 달서구)

시범사업은 달서구청 내 장애인 운영카페 'I got everything 달서구청점'에서 진행되고, 다회용 컵 반납기 설치와 세척시스템을 갖추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마쳤다.

소비자가 음료를 구매할 때 컵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사용한 다회용 컵은 청사 내 2곳에 비치된 무인반납기에 넣으면 해당 보증금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반환되는 보증금은 현금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포인트 및 해피해빗 포인트 적립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구 장애인 운영카페가 사용하는 1회용 플라스틱 컵이 연간 약 15만3900개 정도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구 앞산 높이의 32.6배 높이에 달하는 1회용 컵 배출을 줄이고, 이와 더불어 장애인고용과도 직접 연계해 자원과 고용의 선순환을 통한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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