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29일, '잇몸건강24 캠페인'의 11월 주제로, 신장건강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동국제약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잇몸건강24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잇몸 관리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달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연구는 최근 네이처의 학술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연구 결과로, 국소 치주염과 만성콩팥병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것이다. 중년 및 고령층 위주로 다뤄지던 기존의 신장 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 연구와 달리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살펴봤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중 잇몸병이 있는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콩팥병의 위험이 3.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병인균에 의한 항체의 증가가 신장 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고, 치주염과 그 합병증의 부산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항상성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치주염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도 신장기능 악화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기 만성콩팥병의 증후를 보이는 이들의 잇몸병 치료가 신장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 저하가 발견되었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군인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잇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연구진 측의 설명이다.

한편 동국제약 측은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의약품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기본 구강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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