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중복 조직 통·폐합, 부서 내 협업 강화
시민 눈높이 조직으로 체질 개선, 업무 효율성 제고
6국 5담당관 49과 264팀으로 재편…일하는 혁신조직의 변화 모색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이 취임 이후 민선8기 첫 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혁신과 성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춘 조직으로 체질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산시청 민원실 전경 (사진=이진우 기자)
양산시청 민원실 전경 (사진=이진우 기자)

조직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핵심공약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역점사업추진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투자창업단’,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위한 ‘종합민원과’를 신설하고 유사·중복기능 및 과소기구 통‧폐합으로 성과중심의 일하는 혁신조직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안은 지난달 28일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일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6국 3담당관 51과 271팀에서 기능이 축소되거나 유사·중복 조직을 정비해 3과 폐지, 28팀 통·폐합과 국(局)·과(課) 명칭 변경 등을 반영해 6국 5담당관 49과 264팀으로 재편한다. 개편안에 반영된 2담당관, 1과, 8팀 신설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7팀이 감소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각 부서의 명칭도 기능에 맞도록 변경해 대내외 환경변화와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담아내고 시민이 알기 쉽고 간결한 내용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총 정원을 동결하고 유사기능 조직의 통폐합으로 인원을 재조정해 인력운용 효율성을 증대하고 행정운영 동력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시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공포하고 내년 1월 초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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