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현황] 하루동안 4만6천564명...위증증환자, 2주 넘게 4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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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하루동안 4만6천564명...위증증환자, 2주 넘게 400명대↑
  • 박나리 기자
  • 승인 2022.12.0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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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미크론 확산, "서아프리카서 발원했을 수도"
코로나19 3년, WHO "세계인 90% 일정수준 면역"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영향은 4일, 신규환자는 4만명 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6천5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4만7천10명)보다도 446명 줄며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은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4만5천996명)보다는 568명 많다.

이날 중대본 집계는 신규환자 가운데 국내발생 4만6천495명이고 해외유입 69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누적 2천730만8천90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재원위중증 전날(442명)보다 460명으로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 넘게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0명으로 직전일(48명)보다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729명, 치명률은 0.11%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천313명→7만1천461명→6만7천402명→5만7천69명→5만2천987명→5만2천861명→4만6천564명으로, 일평균 5만2천951명이다.

▶ "코로나19에 일정수준 면역"

최근 세계인구의 90% 이상이 코로나19에 면역을 지녔다는 진단이 나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이나 감염 경험 덕에 세계 인구 최소 90%가 코로나19에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추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말했다.

저개발국에서 부실한 방역, 보건체계 탓에 유행이 지속되면 전염력이 높고 치명적인 변이가 출현해 세계에 다시 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현재 500개 이상 돈다며 이들 변이가 덜 치명적일 수 있어도 전염력은 더 높다고 설명했다.

▶ 남아공 스텔렌보스대학 등 1만3천여 샘플 조사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에 아프리카 대륙 남부에서 발견됐지만, 사실은 서아프리카에서 발원했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 대학 등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 22개국의 코로나19 감염 샘플 1만3천97개를 대상으로 했으며 오미크론 초기 바이러스 BA.1 계열이 대륙 서부에서 처음 출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아프리카는 코로나19 검사를 잘 안 하고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은 더욱 드물게 행해진다.

BA.1은 오미크론의 첫 번째 하위변이로서 이후 지속적으로 돌연변이를 겪어왔다.

연구진은 전날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계통지도형 분석은 BA.1이 남아프리카에서 확산하기 전에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2일∼10월 27일 베냉에서 채취한 샘플은 나이지리아 샘플 3개처럼 오미크론의 조상임을 보여준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베냉과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 국가이다.

서아프리카는 감염이 증가해도 허약한 국가 보건 시스템 때문에 대체로 검출이 안 된다. 가나 대학의 감염병원균 세포생물학 서아프리카 센터는 서아프리카의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대부분의 서아프리카인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당초 오미크론은 지난해 11월 보츠와나와 남아공에서 처음 검출된 후 특히 남아공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한 데 이어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 비슷한 패턴으로 출현했다.

이번 연구는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에 만연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신체에 오래 잠복해있다가 출현했다는 이론을 반박했다.

보고서는 "오미크론 조상들과 공공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된 오미크론 변이의 돌연변이 패턴은 감염력이 약해진 개인 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돌연변이 형태를 일으키는 것과 상당히 달랐다"고 설명했다.

당초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에서 먼저 보고되자 역내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세계적인 여행 제한 조치가 발동돼 경제적 타격을 줬다. 남아공은 대규모 HIV와 결핵 전염병에 직면해왔기 때문에 유전자 시퀀싱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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