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날씨가 여유러워지자 다시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10일은 전국에 다시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전라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제주도에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포천의 모습 ⓒ 뉴스프리존
경기 포천의 모습 ⓒ 뉴스프리존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서해5도 1㎜ 내외, 전라권 0.1㎜ 미만이다. 전북 동부는 0.1㎝ 미만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로 서울이 - 1도, 광주 1도, 대구 0도로 금요일 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서울이 7도, 광주 10도, 대구 11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9일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공기가 다소 탁한가운데,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업 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주말에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해안 곳곳으로는 눈비가 지나가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3.0m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는 계속되겠고 이날 오전까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미세먼지로 현재 서울 중구가 47, 안성이 64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 보이고 있으며 밤부터는 강한 북서풍이 미세먼지를 남쪽으로 밀어내겠고 호남과 제주, 대구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또, 오는 13일(화요일)에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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