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유승호가 ‘잠적-유승호 편’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

유승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유승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유승호는 “항상 대본이 있는 상황 속에서의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다”며 “나도 모르게 대본이 없을 때 머뭇거리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해 변화를 느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에서의 ‘잠적’ 첫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그는 “고양이는 그냥 귀엽다”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유롭게 살아야 애들(고양이)한테 좋을지, 아니면 케어도 해 주고, 밥도 주고, 집에서 함께 지내는 게 좋은지 물음표를 저에게 던져줬다”고 말했다.

특히 밸런스 게임에서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고민할 것인지 아니면 망설임 없이 떠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유승호는 “두고 가야 할 고양이가 많다”며 “저희 애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유승호는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던 순간이었다”며 “풍경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신기한 구름과 날씨를 찍었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첫 방송을 앞둔 ‘잠적-유승호 편’은 디스커버리 채널 단독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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