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문 전 대통령 “민생 경제 해결에 최선” 당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민생 경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 지도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1시간 반 동안 예방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이 '10.29 참사와 관련해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면 좋겠다'는 덕담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안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우리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로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 말씀이 있었고, 이 대표도 이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정전협정 70주년인 올해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우려한다'면서, '단단한 평화를 실현하도록 남북이 노력해야 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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