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테크노파크가 제2대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재)세종테크노파크의 제2대 원장 취임식 건은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은 ▲신임 원장 약력 소개 ▲축사(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격려사(정영태 前중소기업청 차장) ▲취임사(양현봉 신임 원장) ▲배지 및 꽃다발 전달식(직원대표, 노조지부장)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대 원장으로 취임한 양현봉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경제학과)를 취득했으며 지난 1985년 산업연구원(KIET)에 입사한 이후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의 보직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의 대외활동으로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 전문위원, 중소기업학회 회장, 행정안전부 지자체 규제개혁 자문위원, 창업진흥원 이사, 전남테크노파크 등기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세종테크노파크의 제2대 원장 취임식에 참석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테크노파크는) 늘 깊이 있는 혁신을 해야 되고 다변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서 스스로가 그 혁신의 주체가 돼야 되는 굉장히 어려운 과업들을 수행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늘 혁신의 첫 번째는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새로이 원장님을 모시게 된 것도 1대 원장님의 뒤를 이어서 많은 것들을 계승하고 또 그 안에서 혁신을 이루고 또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그런 굉장히 어려운 숙제 또한 우리 취임하시는 양현봉 박사님께 원장님께 있다”고 취임의 의미를 설명했다.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이어 “사실은 우리 양현봉 원장님을 모시는 데 상당히 많은 점성을 드렸다”면서 “광장히 어려웠고 또 그 과정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중기부하고도 굉장히 많은 논의를 했고 그런 논의의 끝에 결국은 선택과 결정에 가장 중요한 양현봉 박사님의 의지가 있어서 지금의 오늘 세종 테크노파크의 2대 원장으로 취임을 하시게 되었다”고 취임 전 논의과정에서 세종시의 심사숙고 과정을 소개했다.

또 “(최민호) 시장님께서 취임 일성으로 말씀하신 기업 민원을 일반민원으로 취급하지 마라라고 말씀을 하셨다”면서 “최근에 1층 민원실의 일반민원을 중심으로 하는 민원실을 일부를 개조해서 기업전담의 민원실을 신설을 하였고 또한 서울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기업 비즈니스 라운지를 얼마 전에 개설을 했다”고 세종시의 발전이 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의 발전과 관련한) 미래와 창조의 개념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메시지”라면서 “창조적인 생각과 그리고 그 창조적인 생각에 새로운 생각에 전혀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그런 세종테크노파크의 모습을 우리는 상상하고 그런 상상이 결국은 세종시 자족 기능에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2023년을 맞아 최민호 세종시장의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에 이어 세종테크노파크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양현봉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여러분의 밝은 모습에서 우리 세종TP에는 희망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민선4기 세종시가 지향하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위해 산업연구원에서 37년간 축적한 창업, 중소, 벤처기업 정책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지역경제, 지역전략산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보고자 한다”고 취임에 대한 각오를 설명했다.

또 “지난주 최민호 시장님께서 저에게 원장 임명장을 수여하시면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R&D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신기술 개발이 촉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지원센터에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현봉 제2대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이기종 기자)

다음은 세종테크노파크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양현봉 신임 원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세종TP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하는 양현봉입니다.

올해 한국경제가 어렵다고들 하는 여러분의 밝은 모습을 보 우리 세종TP에는 희망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희망을 갖고 대응하면 못할 일이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취임사에 앞서 우선 세종시에서 가장 바쁘신 이준배 경제부시장님께서 저의 원장 취임을 축하해주시고 귀중한 축사를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격려사를 해주신 정영태 전 중기청 차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존경하는 두 분께서 말씀해주신 축사와 격려사는 앞으로 2년간 세종TP 원장이라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큰 지침과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21세기가 온다고 전 세계가 떠들썩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2023년이 되었습니다.

금년부터는 코로나 정국에서 해방되어 마스크를 벗고 우리 경제도 빨리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지난해 우리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님과 함께 민선4기를 출범시켰습니다.

민선4기 세종시는‘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시정목표로 설정하고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도시 등 5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세종TP는 민선4기 세종시의 시정목표, 특히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도시 전략을 위해 선봉에서 지역전략산업과 창업, 중소기업 육성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제가 세종TP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민선4기 세종시가 지향하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위해 산업연구원에서 37년간 축적한 창업, 중소, 벤처기업 정책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지역경제, 지역전략산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보고자 합니다.

세종TP는 2019년 설립 이후 전임 원장과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으로 가장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지역 TP에 비해 빠르게 기반을 구축하였고 일 잘하는 TP로 위상을 정립하였습니다.

설립 4년차를 맞는 우리 세종TP는 이제 아장아장 걷는 걸음마 단계를 넘어 도약해야 하는 시기를 맞았습니다. 마라톤에 출전할 단계는 아니지만 뛸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오늘 세종TP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세종TP의 비전인 “세종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지역산업 성장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몇 가지 방향과 운영방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세종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중소기업 수요에 부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건전한 기업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최민호 시장님께서 저에게 원장 임명장을 수여하시면서 말씀해주신 것처럼R&D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신기술 개발이 촉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재점검하여 2030 세종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을 마련함과 아울러 기술사업화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지원함으로써 세종시 소재 기업의 자생력과 성장성을 높이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기업지원에 따른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중기부·세종시 등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전략산업 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세종TP의 역할을 재정립(기업지원 허브기관화)함과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실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TP 내부 조직 간 유기적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 간 긴밀한 협력체제가 구축되도록 하여 정책기획 → 기업지원 → 성과창출이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기업 지원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등 여건변화에 신축적으로 세종TP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 인사 시 적재적소가 아닌 적소적재 원칙을 우선시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원장이 원하는 직원을 특정 보직에 앉히는 것이 아닌 필요한 자리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배치할 것입니다.

적소적재의 인사원칙을 고수하여 세종TP 모든 직원이 자신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전문성을 쌓아 TP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2대 세종TP 원장으로‘창업·중소기업 전문가를 뽑는다는 원칙이 제시되고 그 원칙에 따라 제가 원장으로 선정된 것처럼, 여러분도 정책기획, 기술사업화,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원장인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세종시와 세종TP에 대한 기대는 세종시민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최민호 시장님, 이준배 경제부시장님을 비롯한 세종시 공무원들께서 17개 시·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행정을 잘하고 계시는 것처럼 우리 세종TP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여, 전문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여타 TP에 모범사례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힘을 모아 TP가 나아갈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면 지난 3년간 잘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세종TP는 할 수 있습니다. 해야 합니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원장인 저와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즐겁고 보람찬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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