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판매 기간(2022년 12월 1일~2023년 1월 16일) 실적을 지난해 설 명절 기간과 비교한 결과, 20만 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2.7%, 5~10만 원 가격대의 선물세트는 12.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선 식품 설 선물세트 매출순위는 '나주 전통배 세트', '미국 냉동 LA식 갈비세트',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 세트' 순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세트인 조선호텔 한우세트는 35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축산 선물세트 매출은 '미국 냉동 LA식 갈비세트', '피코크 한우 냉장 세트 1호', '피코크 한우갈비 세트 1호', '피코크 한우 냉동 혼합 세트 1호' 순으로 높았다. 과일 선물세트 매출 비중은 '배 세트' 25.2%, '사과 세트' 22.2%, '과일 혼합세트' 26.8%로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혼합세트가 사과‧배 세트 매출을 추월했다.
생활용품 선물세트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41호', '생활의감동 34호', '엘지 생활의감동 샴푸&바디 세트',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 '맥심 커피믹스 세트' 순으로 인기였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로 인해 실속 선물세트를 주고받는 경향이 생기면서 동시에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는 남은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프리미엄 세트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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