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경남 합천군은 26일 최근 공직자들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의 문제가 대두되자 김윤철 군수 주재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간부공무원 긴급회의’를 가졌다.

26일 김윤철 합천군수 주재로 열린 ‘간부공무원 긴급회의’ 모습.(사진=합천군)
26일 김윤철 합천군수 주재로 열린 ‘간부공무원 긴급회의’ 모습.(사진=합천군)

이날 회의는 이선기 부군수, 실∙국장, 부서장과 읍면장 등 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도∙청렴도 향상과 공직사회 쇄신을 위한 고강도 부패방지 대책보고 ▲복무관리와 동향보고 철저 ▲코로나 확진자 재난문자 발송 중단과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공무원 4명에 대해서는 보직해임, 전보조치 등의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행안부 감사결과가 나오기 전 선제적 인사조치로 감찰대상 공무원 4명 중 1명은 보직해임, 3명에 대해서는 면으로의 전보조치를 통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고, 행안부 조사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징계의결 절차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직무관련자와의 사적 접촉 제한, 직무관련자와의 금전∙부동산 등 거래신고 제도 준수, 전 공무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확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고강도 부패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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