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진행한 1차 동계전지훈련에 이어 2023시즌 2차 동계전지훈련을 25일부터 2월5일까지 1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계훈련 모습.(사진=합천군)
합천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계훈련 모습.(사진=합천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44개 팀을 유치했던 합천군은 1차 동계전지훈련 축구 34팀, 유도 30팀, 야구 3팀에 이어 2차 동계전지훈련 축구 29개팀, 야구 1개팀을 유치해 세 종목 97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하는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월14일에 개막하는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축구팀의 방문이 이어져 경제 유발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합천군의 전지훈련 특화 종목인 축구는 선수단 규모가 커서 타 종목 대비 높은 경제 유발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합천군이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겨울철 온난한 기후, 아름다운 자연경관, 최고 수준의 축구장과 체육 기반 시설, 전지훈련 참가팀 간 스토브리그 진행 등 최고의 훈련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합천군 전지훈련 관계자는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다시 찾아오는 훈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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