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건물 전경.(사진=포항상공회의소)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건물 전경.(사진=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조성한 약 31억원의 사업비를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변화를 반영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타트업지식재산바우처'와 지역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IP(지식재산)역량강화'가 신규로 포함됐다.

지원대상은 해외 수출을 모색중인 기업, 경영현장에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당면하고 있는 기업, 기술 기반의 7년 이내 창업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자체 개발한 브랜드나 레시피를 보유한 소상공인 등이며 이들에게 필요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전체 사업 중 가장 비중이 큰 'IP기반 해외진출지원'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특허출원 등 3년간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로부터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3년간 지원을 받은 ㈜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의 휴대용 체성분·생체정보 측정 스마트기기가 2023년 미국 CES 박람회에서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는데, 이 회사는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 벤처기업이다. 

배상철 센터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창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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