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교, 총 7억4천만원 투입
2021~2023년까지 3년간 총 101교, 22억9500만원 지원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상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Wee) 클래스' 환경 개선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대구시교육청)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위(Wee) 클래스(학교상담실)가 없거나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학교 중 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된 34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위(Wee) 클래스가 없는 학교 2교에는 구축비 등 총 6000만원, 시설환경 개선 및 비품 교체 등이 필요한 학교 32교에는 총 6억8000만원 등 7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상담실 설치 장소, 위치, 방음 기준 등 상담실 구축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점검 및 공간 컨설팅을 통해 위(Wee) 클래스 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ㅏ.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29교에 8억원, 2022년 38교에 7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Wee) 클래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말까지 101교, 22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성화될 학생상담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상담 여건개선에 박차를 가해 우리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