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2000만원 확보, 전년대비 2.5배 증액
구직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고용노동부의 공모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6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목포시가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사진=목포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에게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라남도를 포함한 3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올해 청년 120명 발굴을 목표로 총 6억7000여만원(국비 6억2000만원, 시비 4600만원)을 투입,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를 통해 구직단념 청년을 모집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청년들은 단기(40시간 교육) 또는 중장기(200시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교육을 이수하면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 국민취업 지원제도와 연계한 취․창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목포시는 지난 2021년에는 232명, 2022년에는 249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중 160여명을 취·창업으로 유도하고 사후관리실적을 인정받아 2022년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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