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출시한 머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사진= 보령시청)
메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사진= 보령시청)

3일 보령시에 따르면 머디케어 반려동물용 의약외품은 보령 해양머드에서 추출한 씨실트(Seasilt)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조해진 반려동물의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하고 피부장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현재 보령축제관광재단 쇼핑몰에서 머디케어 반려동물 발바닥밤(30ml), 머디케어 반려동물 샴푸(300·500ml)를 판매 중이며, 발바닥 밤은 쇼핑몰 내 인기상품으로 등극해 소비자에게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2월 중에 온라인 할인행사(26%)를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지난해 머디케어 의약외품 출시를 기념하는 국내 최초 반려견 할로윈 파티를 개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올해는 보령머드를 활용한 반려견 힐링사업을 확장 추진할 계획이며, 머디케어 의약외품 시연, 유기견 입양 홍보, 반려견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 해양머드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해 머드가 가진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보령머드 소재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K-뷰티·치유 클러스터 조성 등 신산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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