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가 지역 농산물의 지속할 수 있는 공공먹거리 공급체계 구축과 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은 8일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창원시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위원회를 마련하고 공공 급식 농산물 기획 생산 출하회를 조직해 본격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진북면 대평리에 부지면적 9799㎡로 건축 규모는 최종 실시 설계 시 확정해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시설은 농산물 등의 소분∙검수 저장∙유통하기 위한 선별장, 전처리장, 저온저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창원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유통∙소비체계를 구축하는 ‘푸드플랜’의 핵심 실행체계이다.

시민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제공하게 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이야말로 시민의 먹거리 안정성 확보와 도농 상생, 그리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연간 600억원에 달하는 학교 급식비를 현금 대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로 대체 지원하는 공공조달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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