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경남 창녕군이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5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군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7일 조현홍 창녕군수 권한대행이 창녕군농업인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7일 조현홍 창녕군수 권한대행이 창녕군농업인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자연에서 농업을 매개로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농업과정은 대구한의대학교 조록환 교수를 초빙, 치유농업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시작됐다.

창녕군농업인대학은 치유농업반과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은 13회 총 70시간으로 편성됐다.

오는 6월21일까지 과정별로 기초이론과 참여식 현장실습,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사례를 접목,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강화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급변하는 대∙내외시장 등 어려워진 농업 여건 속에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과 농업인 전문역량 강화로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 특화발전∙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제1기 마늘양파반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년간 544명이 수료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농업인 전문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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