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5일을 포함하여 사흘째 동해안에는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동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일부 해제됐지만, 목요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다. 제주도에도 낮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충청 남부와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경북 북부 동해안과 영동을 중심으로 2에서 8cm가량의 눈이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수도권·강원 영서·충청 북부 1㎜ 내외, 충청 남부·전북 0.1㎜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 북부 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서울이 0도, 대구가 - 2도, 춘천이 - 5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 온도는 2, 3도가량 더 낮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5도, 광주와 대구 8도까지 오르는등 3∼9도로 예보돼 오늘보다 다소 높겠다.

또 밤부터는 대기 상층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리고 17일에는 더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하지만, 18일과 19일 사이에는 충청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감속 운행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몰려오겠고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남해 0.5∼3.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날씨 예보로는 동해안에 내리는 눈비는 15일 밤에 모두 그치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도 새벽부터 오후사이 약하게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으며 길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안전 운전에 유의를 당부 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