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불법 성매매 의혹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장남 이 모 씨에 대해 경찰은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기존과 마찬가지로 불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에 관해서도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다시 들여다봤으나, 변경 사항 없이 다시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이 씨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지난달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는데, 이 씨의 성매매 의혹을 재수사했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이번 달 초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

관련하여 가로세로연구소의 고발로 경찰 수사가 시작으로 이 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말까지 3년여간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포커 등 불법 도박을 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지난해 10월 상습도박 등 혐의는 검찰에 송치하고, 지난 2020년 인터넷에 마사지 업소의 위치와 상호 등을 언급하는 글을 올리면서 불법 성매매 의혹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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