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관리법 개정안 오늘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건희 여사와 '50억 클럽'에 대한 쌍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수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양 특검에 대해서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발의 시점은 3월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나와있던 특검법안도 있고, 또 추가로 내용을 농의를 좀 해서 3월 중에 발의해서 정의당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곡관리법은 지난번에 국민의힘 퇴장으로 다루지 못했던 10가지를 우선 다루고, 의사일정 변경하고 쌀값안정화법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의장이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관계없이 수정안 자체적으로 내는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양곡관리법은 정부에서 쌀 수매를 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장께서 부의된 안건을 24일에도 처리안해줬다. 한번 더 기다렸고 합의 노력했지만 민생 현안 입법에 대한 국힘의 미온적 태도였다"며 "의장께서 더이상 기다리라는 말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