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2월 3일 완공한 이노베이션센터는 연면적 5166㎡, 지상 12층의 규모를 갖췄다.

저탄소제품 인증의 친환경 유리와 E0등급의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등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했으며 총 180억 원이 소요됐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아벤종합건설 박윤이 사장, 동아제약 백상환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부회장,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에스티팜 문준모 지회장,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 반월캠퍼스(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아벤종합건설 박윤이 사장, 동아제약 백상환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부회장,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 에스티팜 문준모 지회장,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은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통해 시화와 반월캠퍼스에 분산돼 있던 합성연구소와 올리고연구소를 통합함으로써 70여명의 석 박사 연구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또 QA 등 품질관리 부서도 입주, 신속한 One-stop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위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강당인 '혁신홀'(Innovation Hall)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춰 FDA(미국 식품의약국) 등 규제기관의 실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대면 원격회의 기능도 강화했다.

또 휴식과 만남을 위한 사내카페와 쾌적한 분위기의 여직원 휴게실 및 수유실 등을 마련해 임직원 복지도 고려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노베이션센터는 끝없는 혁신을 통해 생명을 살리자는 비전이 담긴 에스티팜의 상징이다. 이번 준공을 발판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주력사업인 CDMO 서비스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노베이션센터는 신약개발에서부터 유전자치료제의 신규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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