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투게더·그라시아 쿠앤크' 수축필름 제거 … 프라스틱 절감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빙그레는 2일, '투게더'와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의 패키지에서 수축필름을 제거,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포장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그동안 해당 제품의 뚜껑이 벗겨지지 않도록 상단에 수축 필름을 사용해 왔는데, 이를 제거하고 접착력을 개선한 새로운 뚜껑을 개발하여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통 과정과 제품 개봉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2개월간의 유통 테스트를 시행, 안전성과 품질 유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한편 빙그레는 이 밖에도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대표 제품인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3종(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라이트, 딸기맛우유)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 평가를 수행하고 계량적인 정보로 표시하는 제도이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시장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