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해 부동산시장을 진단하고 올해의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

2018년부터 발간된 이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 전문가, 전국 500여개 중개업소, KB국민은행 PB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2023 KB 부동산 보고서' 표지 이미지 (자료=KB금융그룹)
'2023 KB 부동산 보고서' 표지 이미지 (자료=KB금융그룹)

올해 보고서에는 주택시장의 연착륙 가능성과 올 한해 주택시장 7대 이슈로 제시된 ▲주택거래 절벽 해소 가능성 ▲금리안정화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다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미분양 증가 우려 ▲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불안한 임대차 시장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 전망이 담겼다.

보고서는 한국이 선진국과 비교해 가계부채 비율(GDP 및 소득대비)이 높고 증가 속도도 빠르지만, 금융당국의 안정적인 관리로 인해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의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부동산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업소, PB 모두 하락세를 전망, 2024년부터 차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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