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는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약품과 백신 34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제1차 가축방역협의회와 축산농가∙축산조직단체∙수의사회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 선호도와 방역 효과가 높은 약품을 최종 선정했다.

한우 예방접종 모습.(사진=사천시)
한우 예방접종 모습.(사진=사천시)

이번에 최종 선정된 예방약품은 구제역, 돼지열병, 뉴캐슬, 광견병, 꿀벌 구제약품, 기타 방역약품 등이다.

시는 3월 중순부터 사천시, 사천축협, 축산조직단체, 공수의사 등을 통해 총 159만두 분의 예방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기 공급은 물론 약품의 오남용 방지 등 적정한 약품 사용 교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는 최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과 전국 일제 집중 소독기간 연장 운영에 따라 AI∙ASF∙구제역 가축방역상황실도 연장 운영하며,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대웅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청정구역 사천을 유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관계시설의 방역 강화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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