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신속집행대상 사업 7396억원 상반기 집행 예정
재정집행점검단 운영 등 통해 올해 예산 집행률 97% 이상 달성 계획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대상사업 1조1379억원 중 상반기까지 65%인 7396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대구시교육청)

이는 전년도 6377억원보다 1019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성과상여금 3월 내 지급,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사용 독려, 학교 기자재 등 조기구매, 학교전출금 적기 교부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긴급 입찰 등을 통해 계약 소요기간을 줄이고 각종 시설공사 조기발주, 선금 지급 활성화 등을 통해 재정 집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전체 사업에 대한 목표 집행률 97%(2023년 교육부 목표 96%)를 달성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 운영을 더욱 강화해 월별.분기별 집행현황 점검.분석 및 환류, 사업부서 간 연계 강화,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사업 조정 등 교육재정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둔화로 서민 경제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에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올해 총 10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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