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요인별 대응방안 마련 및 실행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적극 대응

NH농협금융지주 로고./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뉴스프리존=전성남선임기자]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에 따라 한미 금리 역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회사의 채권평가손실 확대, 한계채무자 증가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에 대해 NH농협금융이 종합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금융시장 이슈 발생 시 마다 그에 따른 영향을 종합 분석하여 지주 및 계열사가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금리, 주가, 환율 변동 등 시나리오별 리스크 요인을 4가지로 구분하여 종합적인 영향 검토 및 향후 대응 방향을 설정했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별 4가지 리스크 요인은 채권 손익변동, 해외 유가증권의 환헤지 비용, 외화유동성, 취약부문 여신 건전성이며, 채권 듀레이션 관리 강화, 환헤지 만기 다변화, 외화유동성 조기경보지표 상향 조정, 취약부문 모니터링 강화 등 각 리스크요인별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이행 할 예정이다.

현재 NH농협금융지주의 1월말 기준 유가증권 총 운용규모는 약 102조원으로, NH농협은행 20조.4천억원, NH농협생명보험 46조7천억원, NH투자증권 30조9천억원 등이다.

한편 NH농협금융지주는 금년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중점 리스크관리 부문으로 선정하고 자회사 시장리스크 담당자들과 함께 정기적인 NHREG 모임을 통해 대내외 리스크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주/자회사간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3일에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구혜영 과장을 초빙하여 ‘한미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금 수급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금리 상승기 농협금융 임직원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부임 이후 상시 리스크요인 모니터링 체계인 Risk Dash Board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조해왔으며, 이번 금리상승에 따른 영향을 사전에 최소화하여 농협금융의 손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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