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부터 이틀동안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모습.(사진=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모습.(사진=경북도의회)

심사 첫 날에는 기획조정실, 메타버스과학국, 경제산업국 등 20개 실·국을 심사하고, 21일에는 농축산유통국, 환동해지역본부 등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을 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확정된다.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12조5997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821억원 보다 5176억원(4.3%)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 일반회계는 10조9936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5111억원 보다 4825억원(4.6%), 특별회계는 1조6061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5710억원보다 351억원(2.2%)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지방교부세 확정에 따른 추가 증액분과 2022년도 세입마감에 따른 초과 세입, 국고보조금 변경분 등을 반영했으며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방시대 선도과제 추진 등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제출됐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도민들의 민생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올 해 첫 추경예산인 만큼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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