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주말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3 K4리그 3R 전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를 거뒀다.

진주시민축구단.(사진=진주시)
진주시민축구단.(사진=진주시)

원정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며 곧바로 공세를 펼치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으나,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반격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22분 주장 이현성이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다시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2대1로 마쳤다.

태세를 정비하고 들어선 후반 역전을 위해 공세를 펼쳤는데, 후반 23분 최익진의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려 후반 42분 이현일의 도움을 받아 이상준이 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걷어내려고 하다 자책골이 나오며 결국 경기는 3대3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원정 경기임에도 패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앞으로 있을 모든 경기에 승리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치열한 경기 끝에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홈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 첫 승을 노린다.

홈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별도로 티켓은 없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